배달앱 비용, 평균은 매출의 26.2% — 우리 가게 숫자는 얼마인가요?
중소기업중앙회가 2026년 9월 발표한 온라인플랫폼 입점사 거래 실태조사에서 배달앱 입점 업체가 수수료·배달비·광고비 등으로 내는 비용은 평균 월 매출의 26.2%였고, 소상공인 단체의 수수료 재협상 요구와 국회 상한 법안은 2026년 10월 2일 기준 결론이 나지 않았습니다.
2026.10.11 기준 정보 (처음 작성 2026.10.02) · 이후 바뀐 내용이 있을 수 있으니 출처 원문을 함께 확인하세요.
무슨 일이 있었나
확인된 사실만 정리했습니다. 중소기업중앙회 보도자료와 2026년 9월 17일~30일 보도를 함께 봤습니다.
배민·쿠팡이츠 수수료가 우리 가게에서는 얼마인지 궁금하신 사장님이라면, 아래 계산 템플릿에 지난달 정산서 숫자를 넣어 보세요. 26.2%는 배달앱 입점 업체 전체 평균이고, 특정 앱 하나의 수치는 아닙니다.
- 비용 조사: 중소기업중앙회가 6월 18일~7월 3일 온라인플랫폼 입점 중소기업 1,250개사(배달앱 350개사 포함)를 조사해 9월 중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. 배달앱 입점 업체의 평균 총거래 비용 부담률은 월평균 매출의 26.2%로, 온라인쇼핑몰 20.6%, 숙박앱 18.3%보다 높았습니다. 100만원을 팔면 26만원 넘게 나간다는 뜻입니다.
- 재협상 요구: 소상공인연합회·전국상인연합회·한국외식업중앙회·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·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5개 단체가 9월 17일 '배달 플랫폼 민간상생협의체' 운영을 발표하며 중개수수료·배달비 인하를 요구했습니다. 이후 이들 단체는 5%대 중개수수료 재협상을 요청한 것으로 보도됐습니다. 현재 상생요금제는 매출 규모별 2~7.8%입니다.
- 플랫폼 참여는 미정: 플랫폼이 협의체에 들어올지는 보도 기준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.
- 법안과 신중론: 국회에는 중개수수료·결제수수료·광고비 등을 합쳐 주문 매출의 15%를 넘지 못하게 하자는 법안이 계류 중입니다. 9월 30일 정보통신정책학회·한국경쟁법학회 공동세미나에서는 적정 수수료 산출이 어렵다는 지적과 일률적 제한에 대한 신중론이 나왔습니다.
읽을 때 주의할 점
26.2%에는 중개수수료뿐 아니라 광고비·정보이용료 등 플랫폼 거래에 따르는 여러 비용이 들어 있습니다. 같은 세미나에서도 이 숫자를 중개수수료로만 볼 수 없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.
왜 우리 가게에 중요한가
- 당분간 정산서는 그대로입니다. 협상이 언제 열릴지, 법안이 언제 처리될지 정해지지 않았습니다. 결과를 기다리기만 하면 그 사이 몇 달치 정산서가 그냥 지나갑니다.
- 평균은 우리 가게 숫자가 아닙니다. 우리 가게가 26.2%보다 높은지 낮은지, 왜 그런지는 우리 장부를 봐야 압니다.
- 세 칸 중 한 칸은 지금 볼 수 있습니다. 수수료·배달비는 협상 결과를 기다려야 하지만, 광고비는 상품별로 켜고 끄는 칸이라 지난달 기록부터 적어 볼 수 있습니다.
- 배달앱 밖의 길도 같이 봐야 합니다. 홀·포장 손님은 네이버에서 우리 가게를 찾습니다. 어느 쪽에 시간을 쓸지는 숫자를 보고 정하는 게 안전합니다.
이번 주 해볼 것 1. 지난달 정산서로 우리 가게 비율 내기
확인 방법: 지난달 배달앱 정산서를 엽니다. 빠져나간 돈을 수수료·배달비·광고비 세 칸으로 나눠 적습니다. 어느 칸인지 애매한 항목은 따로 한 줄 적어 둡니다.
자주 하는 실수는 두 가지입니다. 합계 하나만 보고 끝내면 안 됩니다. 비율이 비슷해도 어느 칸이 큰지에 따라 할 일이 달라집니다. 평균 26.2%와 비교만 하는 것도 피하세요. 높고 낮음보다 세 칸 중 어디가 큰지가 먼저입니다.
- 세 칸을 더합니다.
- 더한 값을 같은 달 배달 매출로 나눕니다. 이것이 우리 가게 비율입니다.
- 앱을 두 개 이상 쓰면 앱마다 따로 계산합니다.
이번 주 해볼 것 2. 광고비 칸에 쓴 돈과 주문 수 나란히 적기
확인 방법: 지금 켜 둔 배달앱 광고 상품을 모두 적고, 광고마다 지난달 쓴 돈을 적습니다.
자주 하는 실수는 두 가지입니다. 기록 없이 감으로 광고를 끄거나 늘리면, 어느 광고가 주문을 만드는지 모른 채 바꾸게 되어 다음 달에도 모릅니다. 여러 광고를 한꺼번에 바꾸면 무엇 때문에 달라졌는지 알 수 없게 됩니다.
- 앱에서 확인되는 만큼, 그 광고로 들어온 주문 수를 옆에 적습니다.
- 주문 수가 보이지 않으면 '모름'이라고 적습니다. 그것도 기록입니다.
- 끄고 켜는 결정은 한 달치 기록을 본 다음에 합니다.
이번 주 해볼 것 3. 전체 매출 중 배달앱 비중 보기
확인 방법: 같은 달 홀·포장·배달 매출을 모두 더한 전체 매출을 적습니다.
자주 하는 실수는 배달 매출만 보고 전체 매출을 빼먹는 것입니다. 비중을 알아야 우리 가게에 닿는 영향을 잴 수 있습니다.
- 배달앱 매출을 전체 매출로 나눠 비중을 냅니다.
- 배달 비중이 크면 협상 결과가 가게에 크게 닿습니다. 홀·포장 비중이 크면 손님이 네이버에서 우리 가게를 찾는 길이 더 중요해집니다.
- 결과가 나오는 날, 이 숫자로 우리 가게에 얼마나 닿는지 바로 가늠할 수 있습니다.
계산 템플릿 1. 배달앱 비용 비율 (예시)
예시) 아래 숫자는 계산법을 보여 주기 위해 가정한 것입니다. 우리 가게 숫자로 바꿔 넣으세요.
| 칸 | 지난달 금액 (예시) | 우리 가게 |
|---|---|---|
| 배달 매출 | 300만원 | ____ |
| 수수료 | 39만원 | ____ |
| 배달비 | 18만원 | ____ |
| 광고비 | 12만원 | ____ |
| 세 칸 합 | 69만원 | ____ |
| 비용 비율 (세 칸 합 ÷ 배달 매출) | 23% | ____ |
계산 템플릿 2. 광고별 주문 수 (예시)
예시) 광고 이름과 금액은 가정한 것입니다. 앱에서 주문 수가 안 보이면 '모름'이라고 적는 것도 기록입니다.
| 광고 | 쓴 돈 (예시) | 들어온 주문 |
|---|---|---|
| 광고 A | 8만원 | ____건 |
| 광고 B | 4만원 | 모름 |
계산 템플릿 3. 배달앱 매출 비중 (예시)
예시) 아래 숫자는 가정한 것입니다. 우리 가게 숫자로 바꿔 넣으세요.
| 칸 | 지난달 (예시) | 우리 가게 |
|---|---|---|
| 전체 매출 | 750만원 | ____ |
| 배달앱 매출 | 300만원 | ____ |
| 비중 (배달앱 ÷ 전체) | 40% | ____ |
이번 주 체크리스트
- 지난달 배달앱 정산서를 열었다
- 수수료·배달비·광고비를 세 칸으로 나눠 적었다
- 세 칸 합을 배달 매출로 나눠 우리 가게 비율을 냈다
- 앱을 두 개 이상 쓰면 앱마다 따로 계산했다
- 켜 둔 광고마다 쓴 돈과 주문 수(또는 '모름')를 적었다
- 같은 달 전체 매출 중 배달앱 비중을 적었다
하지 말 것
- 평균 26.2%를 우리 가게 숫자로 여기기.
- 협상 결과나 수수료 인하 시점을 짐작해 미리 가격·운영을 바꾸기. 아직 정해진 것이 없습니다.
- 한 달 기록 없이 광고를 한꺼번에 끄거나 늘리기.
아직 모르는 것 · 지켜볼 것
2026년 10월 2일 기준으로 확인한 내용이며, 이후 바뀔 수 있습니다. 예시 숫자는 실제 배달앱·정산서 화면을 재현한 것이 아니며, 특정 서비스 이용이나 해지를 권하는 글이 아닙니다.
- 협상 일정: 플랫폼이 협의체에 참여할지, 협상이 언제 열릴지 보도 기준 정해지지 않았습니다.
- 15% 상한 법안: 계류 중이라는 사실만 확인됐고, 처리 여부와 시점은 알 수 없습니다.
- 업종·규모별 차이: 26.2%가 외식 업종이나 매출 규모에 따라 어떻게 다른지는 확인한 보도에 나오지 않았습니다.
- 플랫폼 측 입장: 공식 입장은 확인한 보도에 나오지 않았습니다.
자주 묻는 질문
배달앱 비용 비율이 평균 26.2%보다 높으면 문제인가요?
평균은 여러 가게를 합친 값이라 높고 낮음만으로 판단하기 어렵습니다. 수수료·배달비·광고비 세 칸 중 어느 칸이 커서 그런지부터 보세요.
배달앱 광고비가 크면 바로 끄는 게 낫나요?
광고마다 쓴 돈과 주문 수를 한 달 적어 본 뒤에 정하세요. 기록이 있어야 무엇을 줄일지 고를 수 있습니다.
배달앱 수수료는 언제 내려가나요?
2026년 10월 2일 기준으로 협상 일정도, 15% 상한 법안의 처리 시점도 정해지지 않았습니다. 결과를 짐작해 미리 가격이나 운영을 바꾸지 않는 편이 안전합니다.
함께 보면 좋은 가이드
플레이스에 빈칸이 있는지는 무료 진단으로 볼 수 있어요.
질문 6개, 2분이면 끝나요.
- 중소기업중앙회 보도자료 — 중기중앙회, 「2026 온라인플랫폼 입점사 거래 실태조사」 결과 발표 (2026-09-14)
- 머니투데이 — "100만원 팔면 배달앱에 26만원"...벼랑 끝 소상공인, 직접 나섰다 (2026-09-25)
- 뉴스웨이 — 1년만에 재협상 요구한 소상공인 단체···배달수수료 또 안갯속 빠졌다 (2026-09-29)
- 한국금융신문 — [현장] 배달앱 수수료, 얼마가 적정한가…상한제 놓고 엇갈린 셈법 (2026-09-30)
- 파이낸셜뉴스 — "배달앱 수수료, 직접 협상"....소상공단체, 배달 플랫폼과 상생협의체 추진 (2026-09-17)